2020. 6. 4. 07:37ㆍ카테고리 없음
저도 처음에는 어땠었는지 지금은 잘 생각이 안납니다마는 점점 자기와 하나님과의 교류가 익어지면 그 때부터는 하나님과 내가 동시에 편해 질 것입니다.
사람끼리도 대화시에 더 잘 들리고 익숙한 사람이 있지요. Mr. Alfonso 와의 대화입니다. 여럿이 Conference call 을 하면 어떤 경우 아주 단순한데도 처음듣는 상대방의 말을 못 알아들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내 Mr. Alfonso 가 알아차리고 저에게 다시 한 번 차분히 이야기를 또 해 줍니다. 그럼 아주 명료하게 다 알아듣지요. 아마 이 때 상대방은 "아니 지금 이 사람들 뭐하는 거야? 영어를 그대로 다시 해 주고 있잖아?" 하겠지요^^ 역시 오랜동안 같은 사람과 함께 대화를 하니 귀에 익숙해 진 것이지요.
막 4: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성경에서 늘 "들을 귀 있는자는 들을지니라" 라는 말씀이 자주 나옵니다.
왜 "내 음성을 잘 들을지어다" 하지 않으셨을가요?
제 생각에는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하루에도 아주 여러번씩 말씀 하셨을거로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에 성경을 통하여 자녀들에 대한 인도하심을 보았고 각자에게 주어지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미 열심히 일하시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모든 말씀을 지금까지 단 한마디도 못 알아듣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 생각속에는 꼭 하나님께서 무언가를 나에게 표현하고자 하실때에 반드시 음성으로만 주셔야 한다고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도 말없이 서로 교신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며 오히려 말로 자꾸하면 화를 내는 상대방도 있지 않습니까? 죄 덩어리인 인간들도 이렇게 하는데….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교신은 말로 다 할 수 없이 다양하고 기가막히게 희안한 방법들도 많습니다. 그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내가 정해서 방법을 목소리로만 고정 할 수가 없는것이지요.
여기서 다윗의 "들을 귀" 를 보겠습니다.
2 Samuel 16:7-11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비루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8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 대신에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붙이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인고로 화를 자취하였느니라 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컨대 나로 건너가서 저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10 왕이 가로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저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11 또 아비새와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다윗은 원수의 저주안에 담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만난 여러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엄청 말씀하시고 계셨을 하나님을 생각해 봅니다. 물론 성경을 통해서 목사님 설교를 통해 TV 를 보다가도 그 속에서도 주어졌을 하나님 말씀...
"깨어있으라" 고 하십니다.
이 모든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살리시고자 하시는 모든 인도하심을 듣기 위해서 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