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금년에는 처음으로 깻잎 농사(?) 를 지어 보았습니다. 햋볕이 하루종일 잘 드는 마당 한 구퉁이를 본 송집사님의 권고에 따른 것입니다.
깻잎, 매운고추, 아삭이 고추, 방울 토마토, 일반 토마토 … 이렇게 모아서 깊이가 좀 있는 화분에 심어 보았지요. 송집사님이 다 해 주시고 저는 물 만 몇 번 주었는데 수도물 보다는 역시 비를 맞는게 훨씬 좋다고 하신 후 비가 이틀 건너 한 번씩 와 주어 딱히 할 일이 없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깻잎을 수확하여 33장을 추려 뽑아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올려 드렸습니다.
잠 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송집사님 말씀대로 일반 시장에 나온 제품과는 전혀 비교 할 수 없는 아주 싱싱하고 건강한 깻잎 이었습니다. 잎이 탄탄하고 두꺼우며 색이 짙고 아주 향기가 싱그러우며 좋고 맛이 아주 달았습니다. 최상품이었어요.
참으로 땅의 소산이라는 것은 우리 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이루어 내시는 약속의 증거요 성취임을 또 깨달았습니다.
씨 (모종) 는 하나님의 약속 이었습니다. 즉 이것을 땅에 심으면 깻잎이 난다는 믿음을 동반한 행위의 결국을 직접 목격한 것입니다.
약 2:18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이 약속을 믿고 기대하여 씨를 뿌리고 수고로이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고 거름도 주고 온 종일 햇볕속에 있다가 적절한 비가 와 주었고 우리는 종종 나가서 주변에 잡초를 제거해 주고 깻묵을 사다가 거름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결국 열매라는 소산이 생긴 것입니다. 이와같이 마른 씨 하나로 부터 생명을 드러내어 유지 시키시고 결실을 보여 주시며 그 약속을 이루심을 자연을 통해 날마다 보여 주시는 하나님.
이 모든 자연의 섭리가 마치 한 사람이 주님안에서 자라나는 원리와 어찌 그리도 같은지요.
이 약속을 믿고 기대하여 -
마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씨를 뿌리고 -
하나님의 말씀의 씨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수고로이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고 거름도 주고 -
렘 3: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온 종일 햇볕속에 있다가 -
요일 1:7 저가 빛 가운데 계신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렘 32: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비의 죄악을 그 후 자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하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롬 5: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히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적절한 비가 와 주었고 -
시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약 5:7 [인내와 기도]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우리는 종종 나가서 주변에 잡초를 제거해 주고
눅 3: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마 13: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깻묵을 사다가 거름을 주었습니다.
렘 3: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열매라는 소산이 생긴 것입니다.
신 7:13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그러니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깡마른 사람의 마음 밭에 떨어졌을때에 영생의 열매를 맺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어찌 부정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를 창조하신 생명 바로 그것이니까요.
말씀으로 온 세상을 태생시키신 하나님. 그 능력은 이미 온 세상속에 들어가 있으며 오늘 이 순간까지도 이르고 있습니다.
롬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