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2019. 3. 20. 02:55카테고리 없음

TV


텔레비젼이 이렇게 착각을 하는 겁니다.

“나는 뉴스도 만들고 노래 자랑도 만들고 일기 예보도 하고 드라마도 만들어 보여 주고 축구대회 야구대회, 어린이 시간, ... 그러니 여러분들 나 없으면 정말 지루한 삶을 살게 될 거에요”

그럼 참 어이가 없겠지요?
TV 는 직접 위와 같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서 전파를 타고 들어간 그것을 보여주는 역활이지 자기가 모든것을 직접 만들어 내 보내는 역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텔레비젼 Contents 는 수많은 분야로 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작품 하나를 만들면 그것을 그대로 받아 자기 의견은 전혀 넣지 않고 그냥 보여주면 되는것이 감당해야 할 역활이지요. 끝까지 그렇게 감당하는것이 만들어 준 자의 뜻에 딱 맞는 쓰임을 받는 것이니까요.

사람에게도 비슷한 면이 있음을 알고 있으면 많은 Question 들이 풀릴 수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입니다.
머리는 생각이라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시시때때로 지각 속에서 만들어지는 생각들이 있고 또한 걷잡을 수 없이 밀려들어오는 엄청난 양으로 주어지는 생각들이 순간 순간 일어나고/주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모두 합하여 나로 부터 나온것이라고는 할 수 없음이 우리 모두가 경험한바있는  'Given' 되어진 생각들 때문이지요.

내가 이리 저리 머리를 돌리며 내 영역으로 끄집어 당길 수 있는 것들 또한 강제로 주어져서 참으로 나를 놀라케 하는 생각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말하자면 “WOW! It’s Good Idea !” 같은 경우이지요. 자기가 막 깨달은 것이지만 나로부터 나온것이 아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생각들 중에는 하나님으로 부터 주어지는 것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잘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보내신 말씀들이나 생각들로 꽉 채워질 때가 있습니다. 즉 이 역시 나로부터 생성된 것이 전혀 아니지요. 그것을 내 생각으로 처리해 버리면 우리는 어쩌면 하나님의 음성을 놓쳐 버릴 수도 있습니다. “아마 내 생각일거야” 해 버리는 경우입니다. 전혀 Value 를 주지 않는 것이지요. 그럼 어찌 될가요? 결국은 그만큼 손해입니다.

무언가 기도중에 있다면 특히 주어지는 생각에 주의해야 합니다.

“깨어 있으라” 는 그만큼 영적으로 예민해 있으라는 것입니다. 영혼육간에 정신 바짝 차리라는 말씀이지요.

골 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