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made & God made

2019. 4. 11. 09:44카테고리 없음

Man made & God made

최근에 기계 제품 하나를 가지고 멕시코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는 날 새벽에 막 공항에 도착 하자마자 email 하나를 받게 되었습니다. 문자를 본 나는 얼굴이 딱 굳어 버렸습니다. 따라 온 사진을 보니 더욱 말문이 막혀 버리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좋다며 그 동안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을 하고 알리는 것을 쉬지 않았던 …. 지금 내가 갖고 출장을 가는 바로 그 제품이 기계적인 불량이 나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제품에 불이 난 사진과 내용이 들어 온 것입니다.

너무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약 15분 후면 국제선에 몸을 실어야 하는 하필 이 때에…. 참으로 황당한 일이 났는데 다른 방도가 없었습니다. 특히 무슨일이든 나는 내적으로 무장되지 않으면 힘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입장에서 아예 내적이고 뭐고 기반이 무너져 버린 것과 같은 묘한 상실감에 힘들었습니다.

늘 그랬지만 나로써는 도저히 감당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에는 하나님께서는 뭐라고 하시는지가 급하게 마음을 때렸습니다. 잠시 공항 대합실에 앉아서 묻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어찌 된 영문인가요?” 눈물이 울컥 치솟아 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영 다른 말씀이 마음을 두드리고 들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것 중 최고의 수준에서 잘 만들었다고 하는 것이 무엇이냐?’

“그야 로켓트 아니에요? 그 다음은 비행기고요. 또 많아요… 그런데 솔직히 비행기는 그야말로 많은 사고로 떨어지는 일이 자주 나고 있어요. 그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요”. 솔직히 사람들이 만든것들은 모두 무언가 100%를 믿을 수가 없어요.”

Space Shuttle Challenger disintegrates 73 seconds after its 1986 launch resulting in the death of all seven crew members.

1986 년도였는데 NASA 에서 로켓을 쏴 올리는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방송되고 있었습니다. 발사 후 약 1분쯤 되었던가? 갑자기 로켓이 공중에서 폭발해 버린 것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놀라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특히 그 로켓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어서 모든이들의  기대가 컷었는데 말이지요. 당시 모든 과학자들의 기대를 모아 한데 싣고 출발했던터라 더욱 더 안타까웠습니다. 이토록 사람이 만든 것은 이렇게 문제가 많은것인지요? 속수무책으로 그냥 당한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녀인 인간들을 위하여 우주의 중심에 서게하시고 지구라는 참으로 살기 좋은 장막을 주셨는데 그곳을 떠나겠다고들 아우성치는 인간들에게 경고를 하시는 것인가? 인간의 욕심이 도를 넘어서 자기 있던곳틀 귀하게 생각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저지르는 이 불법을 만류하시는 것인가?

창 1:27-31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이 푸르고 맑은 곳 공기좋고 살기좋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위해 만들어주신 매우 특별한 곳 지구를 떠나 그야말로 시커멓고 공기도 없고 물도없는 그곳 성경에 단 한마디도 자세히  언급도 없는 그 곳을 왜 꼭 가려하는가?


나는 New York 에 있는 Seven Lakes 에 가서 산행을 자주 합니다. 등산객들이 아주 많은곳인데 Track 이 여러 방향으로 잘 디자인 되어 있어서 각 사람들의 역량에 따라 선택해 가면 됩니다. 사시사철 그 대자연의 형상이 바뀌는데 아주 혹독한 겨울이 아니면 즉 눈이 많이 안오면 겨울에도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광경들이 펼처집니다. 가을 단풍이 황홀 찬란하다고 할가요? 자연히 온갖 색상에 취해 버립니다. 공기가 섬뜻하게 차갑고 너무 맑아서 그런지 그 상쾌함과 색상들의 선명함 특히 햇볕을 받고 있는 단풍 잎사귀들은 너무 아름다워서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온갖 나무들과 다양한  색상들이 어울러져있고 또 이미 땅에 떨어져서 어디든 수북히 쌓여 있는 낙엽 들은 신발이 푹푹 빠지는것 처럼 온사방 곳에 쌓여 있는데 …그 누구도 이 모습을 보고 “ 아 지저분해!” 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얼마 안가다가 누가 버렸는지 모르나 (아마 한국 산행인 일 것이지만) 라면 봉지 하나가 땅에 떨어져 있는것이 눈에 확 들어 왔습니다. 물론 울긋불긋한 색상에 디자인이 잘 된 라면 봉지였는데 당장 “아고 지저분해”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나님께서상관없이  만든 세계는 나무에 잎이 붙어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야말로 정취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만든 라면 봉지는 5도 인쇄를 한 아주 잘 Print 된 것이었는데도 당장 지저분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놓으신 대자연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참 놀랐지요!

피조는 창조자의 영역에 절대로 가까이도 못가며 갈 수도 없구나를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