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2019. 10. 13. 05:33카테고리 없음

"수고" 보다도 우리에게 더 어울리는 표현은 "순종" 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는 자기가 주인이 되어 목표를 세우고 그 일의 성취를 위하여 자기 계획을 따라 열심히 하는 모든것을 말하며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여 이 증거로써 그대로 자기삶에 적용하고 그대로 이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Matthew 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보시기에도 적어도 '수고를 하고 있다' 고 말씀하신 뜻은 어떤이가 정말 쉬지 않고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셨다는 것이겠지요. 뒤편에 나오는 '쉬게 하리라' 를 보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라고 하신 말씀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 했습니다. 지금 우리들 눈 앞에 내가 상대하고 있는 사람들... 무슨 목적이든 상관없이 진실로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자를 본 적이 있나요? 특히 열심히  피와 땀을 흘리며 먹고 살아야하는 세상에서는 '눈 감으면 코 베어간다' 는 말이 진리 처럼 통용되고 또한 없는 말로 일을 만들어 죽이려 들지 않습니까? 즉 가장 기본에 대한 보장마져도 없으며 오히려 짓밟히는 세상이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말씀을 누구 한 사람을 딱 지정하여 하신것이 아니라 모두를 향하여 하신 권면이라는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즉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적용하신 말씀이라는 사실이지요.

인생은 참으로 수고해야만 아니 투쟁을 통해서 얻어짐을 따라 사는거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실 성경에 사람이 죄를 짓고 난 후 더 이상은 에덴 동산에 살지못하고 그 축복의 땅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땀을 흘리는 고생과 수고를 통하여 먹고 살게끔 되었지요.

Genesis 3:17-19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그런데 태초에 말씀하셨던 그 엄중한 죄와 그 결과로 부터 죄사함을 주시겠다고 선포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그 생명의 명령을 따라 모두 살라고 하시는 것이지요.

롬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그렇다면 무엇을 잡아야 할가요?

Deuteronomy 30:15-16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우리는 창조 시점부터 예수님과 합해져야만 살 수 있도록 지어졌습니다. 그러므로 또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들 역시 '예수님' 위에 세워져야만 생명력이 있는 든든함으로 설 수 있습니다.

Matthew 7:24-27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여기에 표현이 된 '반석' 은 곧 '그리스도 예수' 이며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은 바로 자신의 수고에 의존하여 평생 무언가를 이루어 보려고 쉼이 없는 삶을 살지만 그 때마다 무너지고 마는 모든 인생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온전케 하신다' 는 말씀은 우리의 삶 전체를 다 포함하여 주시는 전지전능자의 약속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각자에게 허락하신 전 생애를 통하여 꼭 살아야하는 가치가 찾아지는 귀한 남은때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