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8. 07:19ㆍ카테고리 없음
할 수 없는것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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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주 간단하게 마음만 먹으면 문제없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요? 쉽게 생각하던 일 들 중에는 실제로 전혀 할 수가 없어서 깜작 놀라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어떤 사람이 태어나서 "수박을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다" 고 할 때 그에게 수박을 아주 정확하게 설명하여 그로하여금 수박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해 보십시오.
네에~ 수박은 둥근 공과같고 겉은 녹색에 삐뚤빼뚤한 검은 줄 무늬가 있고 속은 빨간색인데 물이 아주 많고 또 달지요. 그리고 먹을 때에 아주 사각사각하여 먹는 맛을 더하고 먹기도 좋습니다. 씨앗도 속에 줄줄이 박혀있는데 요사이는 씨가 아예 없는 품종도 나옵니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아주 더 달고 시원하여 갈증이 해소됩니다. 아주 맛있는 여름 과일이지요"
자~ 이제 수박을 잘 알기에 충분합니까?... 뭔가 수박을 이미 잘 아는 우리는 공감이 가지만 수박을 아예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는 그저 머리 속에 상상을 총 동원해서 그린 그 모습과는 큰 차이가 있고 오히려 전혀 느껴지는 것이 없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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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에는 포도를 설명해 보십시오. 그리고는 참외를… 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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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이 좀 힘들면 태양은 어떻게 빛나고 있는지 설명해 보십시오. 아니면 아프리카 콩고에서만 사시는 분께 추위가 무엇인지? 눈은 어떤것인지를 이야기 해 보십시오. 그리고 정확한 전달이 되었는지 홧인해 보십시오.
자 이제는 마지막으로 자기 새끼 손가락을 빨아보고 그 맛은 어떤지 말해 볼 수 있나요?
솔직히 이것 마져도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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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하나님을 설명해 보시지요.
거의 불가능 하겠지요? 아마 죽어도 안되는 것이 이것일 수 있습니다. 빤히 우리 주위에 널려 있는 것들도 거의 설명이 불가능한데 어찌 보이지도 않으신 하나님에 대한 설명이 가능 할 수가 있나요? 더군다나 그런 분을 믿느냐구요?
참으로 말도 되지 않지요.
그럼에도 방법이 있다면 한 번 해 보시겠습니까?
상대에게 모든것을 정확히 전하는 방법 중에는 꼭 말을 통하지 않고서도 더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는 길이 있답니다. 위에 나열한 과일들의 경우는 같이 앉아서 함께 먹어보면 됩니다. 오히려 설명을 한다는게 무색하지요. 태양은 밖에 나가서 한 번 쳐다보면 바로 알게되지요. 몸에 이미 주어져 있는 오관이 바로 사물들을 각 경우에 따라 식별하고 느끼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져 있는 것이지요.
자 그럼 하나님은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가요?
John 6:54-57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 말씀도 역시 같은 맥락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경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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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ation 3:20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완전히 하나가 되어 함께 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이를 포도나무에도 비유 하셨습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면 바로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나니 나 없이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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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서 하나님의 영 즉 성령께서 우리 안으로 들어 오신답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내 안에서 증거하시고 가르치십니다.
John 16:12-14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말로써 만은 부족하고 감당 할 수 없을 것이라 하십니다. 그러므로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나의 심령과 직접 함께하시며 하나님을 알리고 예수님을 증거하시므로 우리를 더욱 더 믿음에 이를 수 있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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