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죽음

2021. 10. 5. 05:11카테고리 없음

성도의 죽음


사람은 어느날 어떠한 이유로든 육신의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또한 의복과 같은 육신의 죽음 이 후 실체인 영에 대해 심판과 상벌이 따라 온다는 것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간혹 특별히 그 마지막 날에 순교와 같은 값진 죽음이 주어지기를 소원 할 수 있으나... 바울 사도는 오히려 날마다 죽는것을 자랑합니다.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매일 매일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에 그 기초를 두고 지키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어 가는지요. 시대가 갈수록 죄악이 관영하고 점점 더 자신을 지키기 어려운 온갖 형태의 유혹과 이로써 말씀을 떠나게 만드는 다양한 환경속에서 살기 때문에 마치 이를 위해서는 날마다 죽노라 할 만한 결사각오가 따르는 것입니다.

날마다 말씀 안에서 진짜 자기를 지키고 죽일 수 있는 훈련이 없으면 언제고 그 날이 와도 감당되지 않을 수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시편 116:15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성도의 죽음은 하나님께도 귀중한 의미를 갖는다고 하십니다.

성도란, '하나님 안에서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을 지칭하는 말' 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즉 구약에서는 이스라엘로 대표되는 하나님의 백성을 지칭 (신 33:2,3), 신약에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가리킴 (행 9:13, 골 1:2) 오늘날 '성도'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함.

또한 성도들로서의 누림과 의무는 다음과 같은데

누림은 하나님의 자녀가 됨(갈 3:26), 영생을 얻음(요 17:2,3), 세상에서 승리함(롬 8:37~39), 하나님의 약속을 상속함(골 1:12), 생명책에 기록됨(계 3:5), 하나님 나라를 얻음(단 7:18) 이며

의무는 여호와를 사랑함(시 31:23), 약속을 위해 악을 멀리함(엡 5:3), 성도를 섬김(고전 16:15), 믿음을 위해 싸움(유 1:3), 그리스도를 증거함(엡 3:8), 교회를 위해 봉사함(엡 4:11, 12), 여호와를 찬양함(시 30:4, 149:1) 등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성도가 성도되기까지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지요. 성경은 성도로서의 삶을 위한 속 마음 지킴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고후 7: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그러므로 이 쉽지 않은 일은 반드시 하나님의 일하심이 함께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사 37:32
이는 남는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성도가 그 자리를 떠나 세상에 남아 있지 않더라도 이는 곧 부활로 이어져서 합당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15:42-44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죽지 않으면 부활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는 것으로 맺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귀한 성도의 죽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