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천국

2021. 11. 1. 09:40카테고리 없음


누가하든 각자가 겪은 천국 간증은 역시 100% 는 다 수용하기가 어려워요. 지금까지 누구도 그랬지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표현 할 수 있는 적합한 단어의 한계와 수용해야 하는 입장에서의 상상에만 의지해야 하는 각자 다를 수 있는 머리속에 그려지는  그림 때문입니다.

전에 펄시 콜레 (PERCY COLLET) 의 “내가 본 천국(I Walked in heaven with Jesus)”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예수님의 인도하심으로 수 일간 천국에 머물며 보고 듣고 겪은 수 많은 이야기들….

당시 뉴욕이 굉장했지요. 물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일 집회에 갔었지요. 이런 천국이야기는 감당이 안되서 다는 알 수 없으나 굉장한 Challenge 가 주어지는 것은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집회 장소가 아예 천국으로 변하니까요. 완전히 둥둥떠서 다녔지요.

그 후 내가 체험한 천국은 엄청 짧지만 나는 그곳에 한참을 머물고 (느낌은 그랬는데 실제로 시간은 얼마 지나지 않았지요) 섰는데 절대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 않은 빛의 세계였어요.


마 17:4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답니다.

천사가 망사천과 같은 천으로 만든 얇은 옷을 입고 내 앞에 날아와서 딱 서며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알 수 없는 음의 가득함과 처음 들어보는 가사… 그러나 내가 무슨뜻인지 몰라하니까 노래가 점점 말이 바뀌면서 한국말로 주어지는데 "당신은 이제 행복 하십니까? 당신은 이제 행복 하십니까? " 를 계속하고 있었어요. 아니 그렇게 느꼈다고 하는것이 맞아요.

천사가 손 가락 하나로... 내가 난간을 잡고 있는 그 손등위를 콕 찍으니… 갑자기 평안… 강제로 주어지는 평강!  내 아랫배 쪽을 누르며 들어왔지요. 이것은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에는 전혀 없는 것이었어요. 완전히 새로운 물질? ...아니 완전히 다른 것이었지요. 삶, 죽음, 선행, 악행, 기쁨, 슬픔, … 그런 차원이 아닌 전혀 다른 거라고 할가요?

단어가 없지요 표현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아주 강하지만 부딪치지 않고 들어오는 참 좋은 것…. 그러나 평화 희락 화평 희열 안식 행복 이런 단어는 1000개가 있어도 마음에 합당한 표현이라고 할 수 없는...그런것.

그러니 나중에 실제로 함께 가서 보는 수 밖에요. 그 수 밖에는 없을것 같습니다.


먼저 번에 이야기 했지요?
빛이 너무 밝아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나 무언가로 꽉 차있는 영원한 공간… 모든것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으며 그저 무언가 일순간의 벅참이 가끔 나에게 생명을 느끼게 했고 오래 유지했으면 좋을텐데 … 하며 그 꺼져가는 실마리 하나를 붙들고 아쉬워하던 바로 그 것이 영원히 지속되는곳…

아~~ 수박 한덩어리를 먹고도 설명이 안되니 함께 먹어 보는 수 밖에요.

빛의 세계로 가는 중에 수많은 직종의 직업들이 한 눈에 다 보였습니다.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아주 최선을 다하고 사는 모든 사람들의 사는 모습들이  구체적으로 다 보였어요. 지금 내가 갖고있는 참 평강의 백분의 일일지 천분의 일일지 모르는 일시적인 평안한 삶을 갖기 위해 밤낮없이 열심을 다하는… 그 때 천사가 그러더군요 지금 이들은 당신이 갖고 있는 이 평강은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그리고 전혀 알 수 없다고… 그러면서 말씀이 주어지는데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였어요.

성경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은 그 분이 조물주이시기 때문에 그만큼이나마 표현이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단어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그 답답함. 다 알려주고 싶은데…..죄안에 있는 우리의 한계로 이해를 다 줄 수 없으나 주고 싶은 터질 것 같은 그 가슴!

이런것이 좀 느껴지지요.

그래서 갑자기 지구가 반쪽이 나서 멸망해도 오히려 하나님은 자식들을 빨리 만나니 신나시겠구나… 싶다니까요….

그 잠시가 지나갔으나 마음과 내 육신안에 남은 평강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이 되었습니다.

"아 하나님... 저 이렇게 주~욱 살아도 되는 거에요?"

아침에 사무실을 가며 물었지요.
누가 핀세트를 가지고 와서 내 몸을 조각 조각 내어 찢어 죽이려해도 그를 용서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러자 이 생각이 났어요. 죠지 뮬러가 화형을 당하기 전 날 감옥에 있는 촛불에 잠시 손가락을 넣어봤데요. "앗 뜨거워…. 주님 저는 이 촛 불 하나도  감당이 안됩니다" 그런 그가 다음날 화형을 당하면서 찬송가 4절까지 다 부르고 갔다고..

이 이야기가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고요.

사무실에 들어가자 우리 이 이사가 그러는 거에요

" 아니 왠 얼굴이 이렇게 빛이 나나요? "

제가 하나님께 그랬어요.
"하나님 이제 되었어요. 천국을 확실히 알았으니 저를 원래대로 되돌려 주세요.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표현 할 단어가 없어 죄송해요"

그 날 오후 4시30분쯤 부터 몸 전체를 잡고 있던 평강이 걷히는데 참으로 감사하며 눈물이 나더군요.


전에 병원에서 콩팥 수술을 하고 누워 있을때도 새벽 3시 30분이면 천사 둘이 무언가 들고 병실에 들어와 내 수술 부위에서 한참을 치료해 주었지요. 나는 그 시간을 기다렸고 무려 7일간을 매일 그 시간에…

참으로 신실하신 하나님과 천국.
바로 우리 옆에 함께 있어요.
수억인지 수십억인지 알 수 없으나 그들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다 보고 있고요. 생각까지…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함께 걸어주시는 지금 이 순간도 천국은 함께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언가 기대를 하며 응원을 하며 환호를 하며 내 일거수 일투족과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

모두에게 다 이야기 할 겁니다.

마태복음 10:7-8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