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4. 09:39ㆍ카테고리 없음
사십이 넘은것을
나는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나는 과연 어떻게 살 것인가?
벌써 55세가 된 것이지요.
제가 30세가 넘은 것을 38세때 알았습니다. 그만큼 바쁘게 살았지요. 그러나 그 때는 그런대로 괞찮았습니다. 40이 넘은것을 43세에 알았을때는 정말 혼났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누가 무엇을하여 얼마나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다해도 별로 대소롭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뭐 나도 며칠만 열심히 뛰면 그 정도 쯤은 할 수 있어!” 하는 자신감 (?)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그날은 우연히 TV 에 나온 어떤 어린 과학자가 하얀 가운을 걸친 수 많은 늙수구레한 과학자들을 앞에 두고 무언가 칠판에 열심히 쓰며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나는 처음으로 “아아 이 세상에는 내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있구나” 를 안 것입니다. 칠판에 쓰여진 글자들은 도저히 단 한자도 알아 볼 수 없는 암호(?) 들이었습니다.
그 날 저는 저를 뒤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일주일간을 슬럼프에 빠져 헤어나지를 못했지요.
나는 과연 사업적으로 성공을 한 사람인가?
나는 돈을 많이 벌어 놓았나?
나는 좋은 신앙인인가?
나는 좋은 아빠였나?
나는 좋은 남편이었나?
나는 누군가의 좋은 친구인가?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복이라도 다 받았는가?”
“그 복을 받으려면 나의 삶을 바꾸고 죄는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자.” 이러면서 조금씩 슬럼프에서 헤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 마져도 나중에 깨달은 것이지만 나의 의라고 할 수 있지요…. 아무튼….
대개 그렇듯이 어린 시절이 지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정신없이 입시를 위하여 20년을 보냈지요. 그리고 대학 4년을 보내면 23세, 회사에 들어가고, 사업을하고
등등 사회 생활을 한다고 30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55세가 된 것입니다.
남의 이야기가 더 이상 아니더군요.
이제는 인생 제 2장에 대하여 진솔하게 생각하고 무언가 내가 스스로 나 자신에게 가치를 줄만한 정말 행복한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우선 나 자신에 대하여 솔직하고 우리 식구들과 주변의 많은 벗 들 에게도 좀 더 진지하고 나눌 수 있는 삶이 되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가치가 있는 삶.
나는 내가 기준이 되어서 부여했던 그런 가치관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가만히 보니 내 가치관은 그저 내가 기준일 뿐 도무지 객관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소위 객관적인 대목이라고는 없는 것입니다. 다시말하자면 보장이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부여해 주신 가치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실천해 보고 싶었습니다. 나로써는 더 이상 나를 중심으로 의지하거나 나를 신뢰 할 만한 것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해 보니 그렇더라고요…..
그 동안 살면서 할 만한 일들은 대충 다 해보았고 다 가보았고 다 먹어보았고 그 결론과 종극을 보았으니 더 이상 후회도 없다고 생각이 되었으며 뻔한 결론이 보이는 그런짓을 더 이상 반복하기도 싫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를 이 땅에 보내셨는가의 진솔한 되돌아 봄이 이제야 생긴 것입니다.
Who am I ?
Why I am Here?
What GOD want me to do?
조금은 늦은 감이 있으나 그래서 저는 더욱 절실했습니다.
하루안에 주어진 24시간을 진짜 값있는 시간들로 채우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은근히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조금은 급한 마음도 들고……
엡 5 :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어떤이들은 세상의 삶속에서 하다 하다 안되어 스스로 죽는자도 있더군요. 그러나
겔 18 : 3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이런 하나님의 말씀이 있지요. 우리의 생명의 주인이 이렇게 명령을 하시잖아요?
‘아니 살면 뭐하는데요 무슨 좋은 수라도 나나요?’
그래요,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마음대로 판단하고 살기 때문에 수가 보이지 않으나
전능하신 하나님은 없는 수도 만들어 내실 수 있으신 분이라는 감동이 나의 전신을 덮었습니다.
히 9 :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하나님의 말씀들이 부딪쳐 왔습니다. “어차피 사람은 한 번 죽는구나…결단을 속히 내고 순종을 하는 것이 최선” 이라는 결론을 지었습니다.
남은 시간…. 나의 남은 때……
남은 시간을 생각하게 되었지요.
무언가 중요한 선에 선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돌이켜서 하나님을 보게하는 기회를 주시는 구나…
지금 결단 못하면 최상의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 던 방식을 그대로 계속살게 되겠지요… 이건 안된다는 생각이 번뜩 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냥 평범하고 아무런 문제 없어 보이는 삶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사 65 : 2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좇아 불선한 길을 행하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이 어떻든 하나님을 생각지 않고 우리 마음대로 우리 생각대로 살면 이 길을 불선, 패역이라고 보시는 것이었습니다. 이와는 도저히 비교할 수 없는 우리를 위한 최선의 것을 주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수준은 이를 잘 알아채지 못합니다.
롬 10 : 21
이스라엘을 대하여 가라사대 순종치 아니하고 거스려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인생들에게 거시는 기대는 정말 다른 것이었습니다.
호세아 4 : 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하나님을 안다면 그냥 이렇게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안연한 편안함과 그 삶은 바로 죄라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전혀 알지도 또한 알려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선은 내가 정말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영원히…
요한 3 :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리고는 거기에 그치지 말고 그 다음에 할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실은 몽땅 다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는 일인데 바로 이 일에 중간 통로로 쓰임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바로 나의 큰 상급을 위해서 …..우리는 손해 날 것이 전혀 없지요.
이사야 40 : 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하나님을 마음껏 자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행하심을 선포하라는 말씀이지요. 보고 듣고 느낀것을 가감없이 전하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52 : 7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그리고 명령을 하십니다.
마태 28 : 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 :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길은 양길 입니다.
1, 뭐 특별한 것이 아니라 지금 살던대로 내 생각대로 그냥 사는것. 이는 바로 죄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이요 우리가 살 길입니다.
요 12 : 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예수님만 따라가면 이미 닦여진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신호등 빛을 따라 방향을 잡고 가듯 아주 간단하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파란빛 신호를 만나면 “Yes, Go” 로 알고 가지요
노란빛 신호는 “Wait” 입니다. 그리고
빨강빛 신호는 “No, Stop” 이지요
바로 이를 잘 하면 됩니다. 가라면 가고 기다리라면 기다리고 서라면 고집 부리지 말고 서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안전하지요. 무슨 우리의 많은 사정이야기를 늘어 놓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가라
창 12 :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출 4 : 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행 22 : 10
내가 가로되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정한 바 너희 모든 행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기다리라
민 9 : 8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어떻게 명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
잠 20 : 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서라, 말라 (Stop)
창 2 :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출 20 :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빛 가운데로 행하라 하십니다. 싸인을 보아야하기 때문이지요. 어두움 속에 있으면 일체 우리는 볼 수도 알 수도 없으니까요.
요일 1 : 7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빛 가운데 있으면 바로 예수님과 동행이 됩니다.
요 14 : 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이 계신 길이 아니면 진짜 길이 아니요, 진리가 아니요 죽음이라는 뜻이지요.
그럼 무얼 선택을 해야할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데마는 세상으로 갔다………,고 성경은 기록한 곳도 있습니다. 데마는 그 길을 떠나 갔다는 것이지요.
길과 진리와 생명되신 예수님을 떠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가 이루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길을 가면 되는 것이니까요.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