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7. 00:07ㆍ카테고리 없음
선교여행에 즈음하여
막 10:48-52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를 부르라 하시니
저희가
그
소경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너를 부르신다 하매
소경이
겉옷을
내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저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여러차례 보아서 잘 알고 있는 구절입니다. 그런데 잘 읽어보면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 해당되는 신앙적으로 함축된 이야기들이 들어있습니다. 모든 성경 말씀은 성령께서 열어주시면 참으로 놀라운 은혜로 뭉쳐진것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이 말씀에서 보여주시는 감격을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 일반적인 환경이나 나의 처음 내면 세계를 표현하지요. 이 세상은 다 현실을 보고 듣게하고 이대로만 따라가게 합니다. 모든 목적을 여기에 두고 갖은 수단을 다 써야 살 수 있는 것처럼 속이려 들지요. 여기서 무언가 좀 벗어나려 하면 그야말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을 통하여 꼼작 못하게 억압합니다. 아니 아예 안될 것으로 마음으로 단정하게 하지요. 무언가 해 보지만 늘 마음에 차지않는 부자유와 부자연을 느끼는 당연한 일입니다.
심히 소리질러 : 그러므로 내 속의 영과 혼은 늘 나의 처지에 대하여 벗어나 자유와 생명을 향하여 절실하게 도움을 청하고 있지요. 모든 사람들이 거의 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자기깐에는 최선을 다해 달려가 보지만 정상이다 싶으면 또 엄청난 산이 앞을 가로막은 것이 보이고 대개는 여기서 좌절하지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도 Manhattan Port Authority Terminal 안에서 운거하고 있는 Homeless 들 중에 여러명이 있더군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드디어 내 속의 영적인 외침을 내가 인식하게 되고 인지하므로 의지를 발동하여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어렵고 힘들 때에 다른이가 아닌 하나님을 향해서 부르짖게 되는 그 자체가 복이지요. 이 소리는 목구멍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내 전신의 진액을 짜서 울부짓는 소리입니다.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를 부르라 : 이 외침은 바로 예수님의 집중된 관심을 일으키게 되어 즉시 반응을 주시게 됩니다. 이 말씀이 바로 우리 모두에게 주신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지요. ‘생명 없는 모든 자들을 부르라’ 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해야 할 일이지요.
소경을 부르며 :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그 안의 모든 무리들을 부르십니다. 죄로 시작된 인생들 결국 단 한명도 예외없이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모두를 뜻하는 것이지요.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너를 부르신다 : 예수님 앞으로 나오게 하려는 모든 인생들에게 이 말씀을 적용해야지요. 그러므로 어떤 일에고 상관 없이 전도자들은 이 말로 뭇 사람들을 예수님 앞으로 초대하면 됩니다. “안심하고 일어나라 너를 부르신다” 이 얼마나 모든 은혜를 함축한 선포인가요? 이 얼마나 따스한 생명이 느껴지는 놀라운 말씀인가요?
소경이 겉옷을 내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 듣고 있던자 즉 예비된 천국 백성의 행동을 보십시오. 참으로 극단적인 결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기의 입장과 위치 그리고 보호막이었던 모든 겉옷을 내어버리고 즉 완전히 떠나 버리는 것입니다. 옛 사람을 미련없이 떠나 버리는 것입니다. 또한 그곳에서부터 일어나는데 그것도 뛰어 일어나는 것이고요. 절대로 미지근 하거나 망서림이 보이지 않치 않습니까?
예수께 나아오거늘 : 예수님 앞으로 나아 오는 것입니다. 뭉클한 기대와 생명에 대한 벅찬 소망을 가지고 말이지요. 이제로 부터 더욱 더 상상을 초월한 하나님의 매우 구체적이고 감격스러운 인도하심이 시작되는것을 한 껏 기대하면서요.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 다른 군더더기가 필요 없습니다. 사람들의 모든 사정을 이미 다 알고 이해하시는 예수님의 질문은 바로 직접적이고 확실합니다. 이 때를 위해 마음의 소원이 준비되어 있어야 좋겠지요? 정말 자기를 위해 또는 자기를 통하여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평소에 생각해 보거나 절실한 마음속으로부터의 기도가 없어 온 사람은 이런 때에 할 마땅한 대답이 없지요. 그만큼 하나님은 고사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것도 모르고 사는 것입니다. 얼마나 손해인가요? 3가지 소원을 말 해보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그러면 아마 느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과연 그것이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스스로 물어 보세요. 그리고 하나님께 그 것을 가지고 나누는 겁니다. 이 때는 강력한 주장이 아니라 나의 간절한 바램의 태도여야 합니다. 이것 아니면 죽겠다고 달려드는 자녀의 훗 날의 깨달음을 위해 안타깝지만 할 수 없이 허락을 하실 수 있지요. 통 들으려하지않는 자녀의 훈련을 위해서지요. 이렇게 된다면 성경 처럼 40년을 돌아서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겠지요?
보기를 원하나이다 : 원하는 사항은 아주 간단 명료해야 하지요. 그리고 응답이 오면 확실하게 자기 자신도 알아 들을 수 있는 기도 제목을 내어 놓는것이 자기를 위해서도 중요하고 좋은 일입니다.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 예수님으로 오신 하나님 앞에 구한 신실한 기도와 요청은 바로 응답이 됩니다. 진짜 필요를 함께 느끼신 예수님께서 해 주지 않으실 이유가 없으니까요. 물론 기도 제목 자체가 내가 정하는 경우보다 오히려 주어지는 때도 많지요. (Given) 그리고 앞에 “가라” 가 있습니다. 이는 곧 은혜를 받은자로써 가서 ‘증거’하라는 명령이 들어있지요. 즉 예수께서 이 하나를 가지고도 바로 파송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작은 일 하나 정도로 나타나 보일지 모르나 받은자는 오직 이 한가지의 은혜로도 한평생 동안 증인으로써 전파자로써 전도자로써 사는 진짜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저가 곧 보게 되어 : 원하던 소원이 바로 이루어 집니다.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 예수님을 따르는 곧 예수님의 제자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