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0. 12:38ㆍ카테고리 없음
예배
“예배” 를 사전에서 찾아 보면 기독교 사전에는,
‘개신교에서 예배(Service of worship)는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매우 중요한 기독교 의식 중 하나이다. 정기적으로 혹은 비정기적으로 행해지며, 가정 예배 또는 기도 모임과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목사나 전도사와 같은 성직자들의 인도 아래 교회에서 시행된다’
표준 국어 대사전에는,
‘신이나 부처와 같은 초월적 존재 앞에 경배하는 의식. 또는 그런 의식을 행함’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통렴상 알고있는 예배의 정의이지요. 이는 오늘날 기독교의 근본적인 신앙에 대한 오해와 잘 못 된 방향 설정을 부추기고 말았습니다. 형식을 바탕으로 한 종교 행위를 강조한 것입니다.
우리 생각의 바탕에는 예배는 의식이라고 하는 표현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습니다. 이는 사실 틀린 설명은 아니나 옳은 것도 절대 아니지요. 또한 문제는 교회도 바로 이와같은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위기는 거룩해야 하고 엄숙하고 숙연하게 그리고 깨끗한 옷을 입고 처음부터 끝까지 근엄함을 잃어서는 안되는 것을 강조합니다. 소위 본질을 잊은 채 저도 모르게 사람이 기준이 되어 겉 모습에 목적을 두게하므로 결국 이러한 “의식 개념" 은 우리 모두를 종교인으로 만드는 기초석이 되었습니다.
예배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우리의 매일 매일 삶의 결과입니다. 즉 예배자리에 있는 나의 모습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나의 삶의 연장이며 그 열매가 가감없이 보여지는 매우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곳이 되지요. 이는 누구보다도 자신과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하루 24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에따라 행하고 살면서 결과적으로 그 은혜와 사랑과 함께하심에 깊히 깊히 감격하고 감동하여 나의 영혼육이 어느것이 먼저라 할 수 없이 하나님 앞에서 기쁨과 감사와 소망으로 터져 버리고 마는 최고의 Celebration 이지요.
성경을 보면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요 4:2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그렇습니다. 아직은 지금의 미적지근한 인간의 상태로는 하나님 보시기에 진짜 예배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아직도 그 죄성의 타성이 남아 온전한 예배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구원에 대한 온전한 감격을 모르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요 4: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도무지 우리가 알고 드리고 있는 예배는 이런 말씀 만큼이나 거리가 있는 즉 “의식” 에 그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감격으로 누가 뭐라해도 내가 만난 예수님을 심장으로 증거함으로 시작되는 진정한 복음이 내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져야 진짜 예배가 시작 되겠지요?
요 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우선 진정과 신령은 배워서 연마하고 노력해서 또는 계속 하다보면 나오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이를 성령께서 인도해 주셔야 만 생길 수 밖에 없는 영혼육간의 감사와 찬양 그리고 감격과 희열이지요.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이 역시도 결과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 즉 모든 행위 그리고 우리의 이성이 영이신 예수님 말씀을 따라 온전히 걸을 때에 영적 예배가 실현 되는 것입니다. 즉 실제로 순종의 삶이 보여지게 되고 드러나게 되는 것이지요.
마태복음 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베드로에게 폭풍속 바다위에 서신 예수님께서 “오라" 했을 때에 베드로는 그 말씀 외에는 전혀 다른 것을 생각지 않자 혼과 육신이 영을 따라 가므로 물 위를 걸었던 것과 같은 것이지요.
영적 예배는 예수님을 확실하게 잘 알고 믿고 행하면 결국 되어지고 마는 진짜 삶이 함께 하는 예배를 말합니다.
“주를
위한
이곳에
예배하는
자들
중에
그가 찾는 이
없어
주님께서
슬퍼하시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예배자
내가 그 사람
되길
간절히
주께
예배하네
주 은혜로 이곳에
서
있네
주 임재에 엎드려
절하네
그 어느것도 난
필요없네
주님만 경배해”
교회당 안에서의 예배는 이 모든 예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쁨과 감사를 함께 나누고 떡을 떼며 찬양과 경배로 올려 드리는 축제입니다. 또한 목사님을 통한 회중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 성령의 재 충만을 받아 또 다시 회복되고 새 힘 받아 세상을 향해서 다시 결단과 다짐으로 새로이 파송을 받고 새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모양으로든 변질되면 모두가 프로그램을 찾게되고 우리 눈과 귀와 자극에 와 닿을 것만 같아 보이는 온갖것을 가져다 붙이려합니다.
이사야 28 : 8-10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뉘게 지식을 가르치며 뉘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주께서 탄식을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