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0. 12:58ㆍ카테고리 없음
윤항기
하나님께서는 3일간의 집회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뉴욕 지역에서 그간 약 20년을 살았는데 아직도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수 있을까 하고 정말 놀랐습니다.
몇 년 전에 한번 있었던 집회를 뻬고는 이 번이 두 번째로 두 분이
함께 하는 집회였습니다.
윤항기 목사님은 옛날 TV 화면에서 보다 아주 건강하며 체격이 커지셔서
길가다 만나면 전혀 알아 볼 수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굴에는 만면에 미소와 평강을 볼 수가 있었는데 하나님과 함께 지난
기간 기간이 얼마나 축복과 은혜가 넘치는 기간이었을까 이내 알 수
있었습니다.
윤복희 권사님은 깡 마른 모습 그대로 였는데 그 작은 몸에서 터져 나오는
Power는 마치 폭발하는 작은 활화산 같았습니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밤마다 소쩍새가 그렇게 울었나보다는 시인의 시가 떠 올랐습니다. 두 분의 간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일할 사람 하나를 찿고 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분량까지 만들도록 사랑과 인내와 오래 참으심의 수고가 얼마나 위대하며 얼마나 간절한지를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그저 멀리서 바라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아주 가까이 바로 옆에서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함께 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보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변화를 받은 모습은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의 말씀이 그대로 가감 없이 응한, 바로 이와 같은 경우가 아닌가 ?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조금도 실수가 없으신 분이요 그 행사가 실로 신묘막측 하신 절대자이시며 참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기에 믿을만한 분이신 것을 바로 이 두 작품을 통하여서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예상 만큼이나 단단했던 그들의 삶을 하나님의 최고로 선하시고 의로우신 성품이 임하시며 부수어내는 장면 하나 하나는 역시 그만큼 더 우리에게 다가오며 호소력이 있었습니다.
확신과 조금도 의심의 흔적이 없는 두 분의 증거는 드디어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 내렸습니다. 결단하며 일어선 후 두 손으로 가슴을 품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모시는 순간 우리 모두의 마음도 감사로 녹아 내렸습니다.
그자리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영광 받으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열심은 오늘도 우리를 향하여 같은 말씀을 되풀이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분은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