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3. 07:45ㆍ카테고리 없음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녀를 주심은 참으로 축복이요 은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형상을 따라 그 모양대로 지으심을 받은 것처럼 우리의 아이들은 바로 나와 내 아내와 또한 가족 전체의 형상을 따라 그 모양대로 지음을 받아 태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실제로 하나님의 형상도 존재하고 있지요.
창세기 1: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기르시지만 우리에게 맡기시고 청지기로써 양육에 대한 책임을 갖게 하셨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우리를 통하여 이 세상에 나왔지만 각자 각자는 하나님으로 부터 직접 부여 받은 소명을 가지고 나왔으며 그러므로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써 커가는 동안 부모로써 최선을 다하여 아이의 신앙인생 여정을 도와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의 자녀이지만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위에 복을 하나 더 주셨습니다. 그것은 아이를 기르면서 우리가 쏟아내는 그 엄청난 사랑을 통하여 바로 우리들의 부모를 생각하게 하시고 또한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때로는 바로 나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엄마 아빠의 그 아들 딸이지요. 아이들은 대부분 자라면서 부모의 모든면을 그대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따라합니다. 그를 볼 때면 아이에게 무언가 치리를 하기 전에 우선 자기를 보게 되는 기회도 주어지지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인것 같아요.
고전 8 :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그러므로 매우 귀한 존재들입니다.
이사야 8 : 18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이는 시온 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들을 우리의 욕심에 근거하여 나의 모든 꿈을 아이에게 부어놓고 그것을 목적으로 삼아 기르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에베소서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이는 아이들을 처음부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지 않으면 노엽게 된다는 것으로써 여기서 노엽다는 것은 화를 낸다는 뜻이 아니라 인간의 감성으로 아이들을 격분하도록 자극을 주지 말라는 아주 강한 뜻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오직” 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이 하나님의 성품을 기대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하면 그 뒤 책임은 하나님께서 지시지요. 지금 어느 부모가 자기의 자식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까? 결국은 아이들은 장성하여 부모의 곁을 떠나는 날이 옵니다. 그때도 24시간을 따라다니면서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요? 매우 어렵지요. 그 때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에게 더욱 더 함께하시어 직접 인도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갈 5:24-26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
아이를 나의 맘 속에 도사리고 있는 장차 나의 소욕을 이루는 헛 된 영광의 도구로 쓰면 격동하고 투기하는 일이 난다는 말씀이지요.
우리는 하루가 바쁩니다. 아이들은 아주 어릴때부터 온갖 세상 풍조에 시간을 빼았기고 살고있습니다. 자극적이고 전투적이며 거침없이 파고 들어오는 파괴적이고 자신밖에 모르는 죄성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어리다고 주의 말씀을 잘 알아듣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성경 말씀 한 구절이라도 쉽게 풀어 주려고 우리는 노력을 합니다. 그것은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자칫하면 주의 훈계를 약화시키거나 오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때가 가장 민감하기 때문에 말씀은 눈을 마주보며 그대로 전달하는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쉬운말로 부연 설명을 하는거지요. 노인의 영이나 청년의 영이나 어린아이 속에 있는 영은 나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성령의 도우심에 의해서만 거듭나게 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린 지금 이때에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고 그 시간을 함께 누리십시오. 그리고 행복을 가슴에 심어주십시오. 이를 어려서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커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기가 어색해 지니까요. 우리 모두의 꿈나무, 하나님의 꿈나무인 자녀들의 머리에 직접 손을 대고 축복을 하며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성경 속 믿음의 선친들에게도 늘 그리하라 하셨으니까요.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