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7. 07:04ㆍ카테고리 없음
십일조
어제 B 권사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 나름대로 고민을 좀 하시다가 전화를 하신것이다.
십일조를 잠시 동안만 따님에게 보내면 어떠냐는 질문이었다.
따님은 아주 일찌기 하나님으로 부터의 Calling이 있어 신앙생활을 아주 잘하고 있으며 지금은 미국에서 아주 이름있는 신학교에 다니고 있는 장차 하나님께서 귀하신 일로 인도하실 주의 종이다. 그런데 공부하는 도중에 학교에 드는 많은 교육비용들이 그 동안 무척 많은 부담이었나보다 이를 본 언니가 어머니께 이 사정을 이야기 한 것이다. 미국생활은 누구나 다 서로의 형편을 거의 훤히 알 수 있는 이민 생활이지 않은가? 그야말로 없는 여유에 다 들 열심히 버티고 나가므로 예정에 없는 갑작스런 가외의 지출은 누구에게나 쉽지가 않다. 뻔한 수입에 가장 최선의 안배로 살고 있는 권사님에게 고민이 생긴 것이다.
말라기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온전한 십일조 사실 이 대목은 늘 우리의 마음을 방황하게 만들었었다. 결국은 은행에 입금된 총액의 정확하게 1/10 을 내는 것으로 결론을 낸다. 그리고 좀 우스리가 생기면 그야말로 좋은 신앙인답게(?) 사사오입하여 더 낸다. 아니 어떨 때는 큰 인심을 써서 끝이 잔돈이면 아예 10으로 올린다. 그리고 기분이 우쭐해 진다. 실은 이는 말씀의 끝으머리에 있는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에 대한 은근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자 그러면 어디에다 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많은 의견은 말씀을 먹고있는 본 제단이 맞다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자기가 등록하여 현재 다니고있는 교회를 이야기 한다.
여기서 나는 이에 앞서 좀 더 심각한 것을 나누고자 한다.
이는 바로 본문에 있는 창고에 들여 이다.
문제는 하나님께서는 나의 십일조를 지금 당장 쓰실 계획이 아니며 또한 그 곳이 내가 지정한 곳도 아닌것 같아 보인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알아서 일하시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누구의 형편을 듣고 그 곳으로 십일조의 갈 곳이 정해진다면 이는 바로 내가 생각하는 때를 내가 정하고 갈 곳도 정하는 모습이 된다. 이는 큰 일이 될 수 있다. 즉 하나님을 그 만큼 신뢰하지 않는 다는 믿음의 문제 (불순종) 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자신이나 내 자녀들 배우자 친구들 …. 이 모두는 하나님 앞에 다 들 일대일로 서 있다. 이 때 누군가가 어렵고 힘들면 우리의 할 일은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로의 의뢰를 말하는 것이다. 그 상대의 형편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우리가 할 일은 더욱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십일조는 십일조 대로 말씀을 따라 하나님 창고에 들이며 그 외에 하나님께서 역사 하시는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를 바라보아야 하겠다. 이는 알지 못하는 여유를 주실 것이다. 바로 이것이 말씀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출 35 :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취하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신명기 14 : 22
너는 마땅히 매년에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말라기 3 : 8-12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2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